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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순수한방과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곳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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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과

2내과에서는 순환기계 질환과 이로 인한 뇌혈관 질환 등 신경계 질환의 정확한 조기진단과 이의 예방 및 발병후의 후유증의 최소화에 목표를 두고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생활습관병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은 암과 더불어 한국성인의 3대 사망원인입니다. 특히 소득 증가에 따른 식이 습관의 변화 및 서구화, 운동부족, 노령화 등의 원인으로 최근 이 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1년 생명표를 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10년전에 비해 약 5세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의학의 발달과 영양상태의 개선 등이 주 요인으로 분석되나 늘어난 수명만큼 순환기계질환의 발생율도 또한 높아졌습니다. 노화에 의해 순환기계질환이 늘어나는 것은 어쩔수 없다 하여도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음주, 당뇨, 비만, 스트레스 등에 의해 자신의 실제나이보다 더욱 빠르게 순환기계질환이 늘어나는 것은 삶의 질적인 측면과 경제적 사정을 고려할 때 우려할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중풍)?

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것이 중풍으로 흔히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한국성인의 3대 사망원인중 하나이다. 중풍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갑작스럽게 일어나고 치명적이며 심각한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갑자기 쓰러져 의식장애, 운동마비, 감각장애, 언어장애, 연하장애, 시야장애, 대소변장애 등을 가져오며 심한 후유증이 남는다. 고령,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음주, 흡연, 허혈성 심장질환 등이 위험인자로 인식되며 발병후 치료보다는 위험인자의 조절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일부의 경우에 있어 중풍 발병전 일과성 뇌허혈발작이라하여 수분에서 수시간의 편마비, 감각장애, 어지러움,언어장애, 시야장애, 연하장애 등이 있게되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후 치료를 해야 나중에 중풍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뇌혈관성치매?

치매란 여러 원인에 의해 정상적이던 뇌의 기능이 저하된 것을 말하며 노망이라고도 한다. 치매가 발생하게 되면 기억력, 사고력, 지남력, 계산능력, 이해력, 학습 및 언어능력 등에 장애가 오게 된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질환은 다양하나 대표적인 것들이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등이며, 그 외 원인질환(외상, 대사성질환, 뇌종양)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치매의 진단은 전문의와의 상담 및 설문지를 통한 검사, 그 외 MRI 등을 이용해 진단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고혈압?

혈압은 심장박동에 의해 혈액이 온 몸을 순환하면서 동맥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한다. 수축기와 이완기로 표시되며 발표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140/90mmHg이상일 경우 고혈압이라 한다. 유전적인 요소와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어지는 본태성 고혈압과 내분비계의 이상, 신장질환 등에 의해 나타나는 속발성 고혈압으로 구분한다. 보통 고혈압은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나 서서히 몸의 조직, 장부, 기관을 손상시키며 이로 인해 심혈관계, 뇌혈관계 및 각종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게된다. 고혈압은 조절 가능한 질환이며 적정수준으로 조절하고 관리하면 큰 합병증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증상과 체질을 고려하여 치료를 시도하고 있다.
즉 인체의 불균형이 고혈압을 유발하므로 평형을 깨트린 원인들을 조절하여 혈압의 안정화를 꾀하는 것이다.

동맥경화증?

동맥경화증은 동맥이 단단해지는 것을 말하며, 동맥의 죽상경화와 고혈압이나 노화에 따른 동맥 중막비대 등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이다. 동맥경화는 관상동맥 에서부터 대동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동맥에 발생하는 국소적인 내막질환 이다. 동맥경화는 지질에 의한 혈관벽 손상에 따른 이차적인 동맥 내막의 변화로 생각할 수 있다. 이외 원인들로 성별 및 나이의 경우 45세이상의 남성에 다발하나 여성은 폐경기이후 이 차이가 줄어든다. 그 외 가족력, 고혈압, 흡연, 당뇨, 비만, 운동부족, 통풍, 급한성격, 소금섭취, 음주 등이 위험인자이다. 동맥경화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금연, 금주 및 규칙적인 운동과 당뇨, 고혈압등의 조절, 그리고 식이요법의 준수 등이며, 전문의의 검진 및 심전도, 혈중콜레스테롤, 혈중 고밀도 지질단백양 측정, 중성지방의 측정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식이요법과 운동 요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외 약물요법으로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혈성 심장질환?

심근허혈은 심장근육의 산소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때 일어난다. 심근허혈이 생기면 심근의 이완기 기능부전이 제일 먼저 나타나고 수축기 기능부전이 나타나 결국 협심증의 순서로 진행한다. 허혈성심장질환에는 안정형협심증, 불안정형협심증, 이형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 등이 있다. 협심증의 증상은 수분내지 수시간의 흉통, 발한, 피로, 실신등이며, 협심증 환자의 치료 목표는 협심흉통의 조절 및 완화, 심근경색의 예방, 궁극적인 환자의 수명연장에 있다. 심근경색증은 어느 순간에 좁아진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상태를 말하며, 이때는 심장근육이 죽게 된다.
혈류차단에 의해서 심장근육이 죽느냐 안죽느냐가 심근경색증과 협심증의 근본적인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협심증에서는 흉통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을 취하면 2-5분내에 서서히 소멸되나 심근경색증은 흉통의 정도가 훨씬 심하고, 적어도 30분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심근경색의 중요한 치료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주느냐이며, 그 외 흉통의 조절, 산소공급 및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한 재활요법이 있다.

두통?

두통이란 머리에 나타나는 모든 통증이나 불쾌한 감각을 말한다. 한의학적으로 두통의 분류는 주로 발생원인에 따라 외감육음 및 내상잡병으로, 사기와 정기의 허실에 따라 실증과 허증으로, 발생기간에 따라 구병과 신병으로, 발생부위에 따라 전두통, 후두통, 측두통, 두정통으로, 경락유주부위에 따라 태양, 양명, 소양, 궐음두통 등으로 분류한다. 반면 서양의학에서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등과 같은 기능적 장애와, 뇌혈관질환, 두개강내종양, 염증, 감염, 외상 등으로 인해 뇌압이 상승되어 발생하는 기질적장애, 기타 약물이나 대사장애, 안면부나 경추 및 두개구조와 관련된 두통으로 분류한다. 두통은 매우 주관적인 증상의 하나로서 통증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뇌의 기질적인 장애가 아닌 경우 뇌전산화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으로도 찾아낼 수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참거나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고 도저히 참을 수 없거나 통증에 대해 역치가 낮은 경우에 외래로 내원하여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다. 그러므로 정확하고 자세한 병력청취가 원인규명 및 진단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인 두통의 경우 지나친 과로나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므로 이러한 두통을 예방할 수 있는 자극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기름진 음식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물을 피하고 찬바람이나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과식하거나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하고, 음주, 흡연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두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지러움?

어지러움을 한방에서는 현훈이라 하고, 현은 목현 즉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말하며, 훈은 자기자신이나 주위사물이 도는 것 같아 서있을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임상에서는 보통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므로 현훈이라 칭한다. 어지러움의 증상은 주로 회전감, 부동감, 안전암흑감 등으로 표현되며 때로 발한, 오심,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수반하기도 한다. 한의학적으로 현훈은 풍, 담, 화, 허에서 기인하며 특히 담음이 없으면 현훈도 없다하여 담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서양의학에서는 메니에르 증후군, 전정신경염, 내이염, 양성발작성 체위성 현훈 등 말초성 어지러움과 추골뇌저동맥부전, 발렌버그 증후군, 다발성경화증, 대뇌 혹 뇌간영역의 이상에 기인한 중추성 어지러움으로 분류한다. 중추성 현훈과 말초성 현훈의 구별이 중요한데 말초성의 경우 중추성에 비해 어지러움이 더 심하며, 간헐적이고 갑자기 발생한다. 머리위치변화에 더 영향받으며 오심과 구토 및 이명, 난청, 이충만감 등의 증상이 더 심하다 . 현훈의 치료원칙은 허한 것을 보하고 담음을 없애주며 음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대부분의 현훈이 풍, 화, 담, 허에서 기인 하므로 이를 조절하는 약재를 처방한다. 옛 문헌에 의하면 현훈은 중풍의 전조증이라 했으며, 실제 중풍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대부분이 과거 현훈병력이 있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중풍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의 경우 현훈이 나타나면 중풍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고 적극적으로 진단 및 치료에 임해야 한다. 이외에 급성현훈발작기에는 안정을 취하고 심리적으로 환자를 안심시키며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자극적이거나 가공된 음식물을 피하도록 한다.

손발저림?

손발저림은 한의학적으로 비증, 마목의 범주에 속한다. 비증이란 풍, 한, 습, 열 등의 사기가 인체의 사지관절, 근육에 침범하여 통증이나 시린느낌, 뻣뻣하거나 무거운 느낌을 나타내는 것을 말하며 임상적으로 반복되거나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통증은 일부분에 국한되어 있거나 여러군데 돌아다니거나 한다. 대부분 아무런 예고 증상없이 나타나게 되며 점차 악화되는 특징이 있으며 한의학적으로 기혈의 순환이 되지 않아서 발병한다. 비증의 원인은 외부의 사기가 인체 정기가 허한 틈을 타서 인체에 침범하면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여 비증을 유발하게 된다. 주로 허약한 환자나 평소 건강하더라도 추운곳에 오래머무르거나 방한장비의 미비, 습지에 오래 머무르거나 밤새워 낚시한 경우,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잠을 자는 경우, 비를 오랫동안 맞은 경우, 물속에서 작업을 오랫동안 하거나 땀을 낸 직후 바로 물에 들어가는 경우 등이 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증의 주요 증상은 통증이다. 즉 기혈의 순환이 않되는 것이므로 기혈의 순환이 잘 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비증의 공통 치료 원칙이다. 비증은 대개 불규칙적으로 반복해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병의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외부 사기를 좇아내는 방법을 쓰고 통증이 덜한 시기에는 몸의 허약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방법을 쓴다.
비증의 초기에는 대부분 사기가 왕성하므로 이를 직접 공격하는 방법을 쓴다.또 만성화되어 반복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인체의 허약한 부분을 보충하여 정기를 북돋아주는 방법을 쓴다. 또한 병의 원인이 되는 사기의 특징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며, 풍의 특징이 많은지, 한의 특징이 많은지 등의 구별이 필요하다. 통증이 심하면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지나친 추위에의 노출을 피하며, 치료를 통해 통증이 줄어들면 수영, 보행, 가벼운 산행 등을 통해 근골을 튼튼히 하고 기혈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예방을 위해 평소 적당한 영양과 운동을 통해 사기에 대한 저항력을 늘리고 추운곳, 습한 곳 등을 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땀 흘 린 후 바로 물에 들어가는 것도 피해야 한다. 특히 중풍의 후유증으로 인한 경우 지속적인 치료와 함께 운동요법을 시행하고 합병증이나 지병의 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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