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의 민주주의대학 상지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오다솔, 이웃집 예술가
원주 예비사회적기업 ㈜낭만사에서 한 주에 한 작가를 지원하는 릴레이전시회 <이웃집예술가’> 전시 프로젝트에 상지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4학년 오다솔 학생이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이 전시는 연차나 이력, 소속 단체가 없는 청년 작가 발굴을 위한 취지로 시작된 낭만사의 기획전시 콘텐츠로,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원주의 청년 작가 4명이 3월 2주부터 5주까지 한 주씩 번갈아 작품을 선보였다.
오다솔 학생은 ‘DAPOL’이라는 자신의 닉네임을 제목으로 흑백의 단순한 톤과 강렬한 스타일의 일러스트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는 문화예술공간 ‘낭만섬’에서 3.25(월)~3.30(토)까지 전시되었다.
“애절하며 덤덤했던 사랑에 대한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들을 담아내려 하였다. 모든 작품들은 펜과 물감으로 그려 스캔하는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그림 자체에 컬러가 없는데 흑과 백이 나를 가장 잘 나타내는 표현방법이라 생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내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사람들이 내 그림을 보면서 다양한 해석을 하고 많은 걸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솔직한 감정들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그림 자체가 어둡고 우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사랑고 위로의 메시지를 발견했으면 좋겠다.“
-오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