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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캠퍼스, 어떻게 바뀌었을까?
  • 작성자정수민 기자
  • 조회수123
  • 책걸상 바꾸고 화장실 비상벨 설치 동악마루에 단층 카페 공사 시작해 동악마루에 카페가 생긴다. 일부 교실은 책걸상을 분리형으로 바꾸고, 에어컨과 전자 교탁을 새로 설치했다. 화장실엔 비상벨을 달았다. 대학원관에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방학 중 캠퍼스에 생긴 크고 작은 변화다. 동악마루는 기존 야외쉼터가 사라지고 단층 카페 건물이 생긴다. 지난달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다음 달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동악관 매점 건물에 있는 ‘이디야커피’가 동악마루 카페로 자리를 옮기거나, 새 카페가 들어설 전망이다. 진광장 총무팀장은 “‘이디야커피’가 동악마루 카페로 가면, 빈자리는 강원도 사회적경제 물품 공동브랜드 ‘강원곳간’ 제품을 판매하는 매대나 맘스터치 음식을 앉아서 먹도록 테이블을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악관 1108호, 2112호, 5112호 등 일부 강의실 책걸상은 일체형에서 분리형으로 바뀌었다. 총학생회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분리형 책걸상 추가를 대학본부에 점차 요구할 계획이다. 노후화가 심한 일부 교실에는 에어컨과 전자 교탁을 새로 달았다. 비상벨은 학생 이용이 많고 민원이 제기된 적도 있는 학술정보원 화장실 칸에 우선 설치했다. 예산 문제로 다른 대학처럼 경비 인력이 출동하는 시스템은 갖추지 못했다. 박형준(법학·13) 총학생회장은 “올해 추가 설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학본부에서 자체 추진하거나, 나중에 학생 대표자들이 대학본부에 건의해야 이뤄질 거 같다”고 말했다. 대학원관 1·2층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센터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경제를 이끄는 소셜 벤처·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복권기부금을 받아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곳이다. 사회적기업 총 50곳이 입주하는데, 그중 20곳은 독립 공간을 사용하는 상주 기업이다. 나머지는 코워킹 기업으로 공유 공간을 사용하는데, 공간과 컴퓨터·복사기 등은 센터에서 제공한다. 대학에 이런 센터가 생기는 건 전국 최초로, 운영은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정수민 기자
  • 2019-09-16
강사도, 강의 계획도 모르는 '깜깜이 수강신청'
  • 작성자정혜미 기자
  • 조회수81
  • 강사법 시행 여파로 수강신청 불편 겪어 최근 한 번 임용하면 3년 임용을 보장하는 등 시간강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고등교육법 (일명 강사법) 개정 시행을 이유로 강사 임용이 지연돼 담당 교수가 배정되지 않은 채로 수강신청을 진행하는 대학이 많았다. 학생 입장에선 강사도, 강의 계획도 모르는 '깜깜이 수강신청'을 하게 돼 논란이 적지 않았다. 우리 대학도 이 문제를 피하지 못했다. 2019년 2학기 1차 수강편람에 전공 190개, 교양 40개 수업의 교수가 배정되지 않았다. 지난 학기 1차 수강편람에서 전공 89개, 교양 12개의 과목이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늘었다. 수강신청 후에 배정된 교수가 바뀌는 경우도 잦았다. 대학본부는 수업 시간표에 나온 강의 담당 교수, 일정, 강의실 등은 바뀔 수 있어 학생들이 수강신청 직전까지 확인해야한다고 수강편람에 알렸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이 1차 수강편람만 보고 수강신청에 임한 것이 현실이다. 또 수강신청 전날 올라온 2차 수강편람조차 수업 시간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수강신청 당일까지 담당 강사조차 알 수 없는 '깜깜이 수강신청'에 학생들도 불만을 터뜨렸다. 유민서(시각영상디자인 19) 학우는 "같은 과목이라도 배정되는 교수가 다른 만큼 강의 평가를 보고 선택하고 싶었지만, 그마저도 모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고 말했다. 대학본부는 교육부가 강사법 시행과 관련해 배포한 매뉴얼이 늦어 전반적인 강사 채용 일정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채용 절차가 이전보다 복잡해졌다는 설명이다. 임호근 교무연구팀장은 "이전에는 전임 교수 추천으로 강사를 채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반드시 공개 채용으로 모집하도록 바뀌어 절차대로 진행하느라 채용이 늦었다"고 말했다. 강사법 시행 후 시간강사들이 지방대를 기피하는 현상이 강해져 공개 채용을 해도 모집에 응한 강사가 많지 않았고, 결국 개강 한 달 전이 돼서야 이전처럼 전임 교수 추천으로 강사를 뽑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매뉴얼 배포가 늦었다 하더라도, 강사법 시행 자체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상할 수 있었고, 관련 정관, 학칙 개정과 임용 일정이 늦은 면도 있다는 점에서 대학본부도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최창운(한국어문학 16) 총학생회 교육지원국장은 "대학본부에 책임이 있는 건 맞다"라면서도 "강사법 시행으로 교수 임용이 늦어진 게 불가항력 적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이해할 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강사 채용 기간을 일주이 앞당기는 방안을 총학생회가 대학본부에 제안해 대학본부가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정혜미 기자
  • 2019-09-16
지방대, 전문대 살리는 혁신 이끌까?
  • 작성자전우재 기자
  • 조회수17
  • 교육부 '대학 혁신 지원 방안' 발표 정원 감축 자율이라지만 실효성 의문 교육부가 정부 주도형 대학평가에서 벗어나 정원 감축을 자율에 맡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학 혁신 지원 방안'을 지난달 6일 발표했다. 정부 주도형 대학평가가 정원 감축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지방대와 전문대가 지나치게 희생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대학이 자체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혁신에 나서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부터 정원 감축 권고 없이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만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학은 자체 계획에 따라 적정 정원 규모를 유지하고, 대학기본역량진단 참여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대신 회계 투명성 확대, 학교법인 임원 책무성 제고 등으로 대학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것이 교육부 방침이다. 지방대와 전문대 지원 방안으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신설한다. 지방대와 지방정부가 컨소시엄 형태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상황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려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정부가 사립대에 재정을 지원하고 이사회 구성과 대학 운영 투명성과 책무성을 대폭 강화하는 '공영형 사립대'도 추진한다. 고등교육재정지원 사업 규모도 전반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교육부는 작년 본예산 대비 72%오른 10조 8,057억 원을 내년 고등교육 예산으로 편성했다.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이 5,688억 원에서 8,035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하지만 공영형 사립대학 예산이 이번에도 사업 타당성을 이유로 전액 삭감돼 정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교육부 설명만 놓고 보면 지방대와 전문대에 숨통이 트일 듯하지만, 이번 방안 역시 지방대·전문대에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기본계획'을 보면, 진단지표에 '유지 충원율' 비중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일정 수준 이상 재학생 충원율을 충족한 대학에만 재정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이라 충원을 확보가 어려운 지방대·전문대에는 여전히 정원 감축이 족쇄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대학신문>은 지난달 29일 기사에서 "교육부의 논리를 보면 '지방대와 전문대 죽이기' 정책이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전우재 기자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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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4주년 특집
  • 작성자상지신문사 관리자1
  • 조회수32
  • 곡절과 승리의 역사, 이제 민주공영대학으로 개교 64주년 맞은 우리 대학 우리 대학이 오늘(10일) 개교 64주년을 맞았다. 반세기가 조금 넘는 지난날은, 과거 재단이 각종 부정과 전횡을 저질러 사학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한 곡절의 역사요, 학내 구성원이 치열하고 끈질긴 투쟁을 펼쳐 마침내 대학 민주화의 성지를 일궈낸 승리의 역사다. 이제 우리 대학은 민주대학을 시작으로 교육혁신대학, 사회협력대학, 구성원참여대학, 재정자립대학으로 학생행복대학을 만들고 민주공영대학으로 나아가려 한다. 상지대학교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입니다 개교 64주년 기념사 오늘은 우리 상지대학교의 생일날입니다. 상지대학교가 개교 64주년을 맞았습니다. 사람의 일생으로 비유하자면 환갑에 사 년을 더한 긴 세월입니다. 여러분 학생, 교수, 직원은 물론 5만여 동문 및 지역사회와 함께 오늘 개교기념일을 축하하고자 합니다. 상지대학교의 역사는 유럽의 유서 깊은 대학에 비할 바 아니지만, 근대교육이 유럽에 비해 뒤처진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에 속합니다. 그러나 역사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상지대학교는 오랜 역사 못지않게 생동하는 활력을 가진 매우 젊은 대학입니다. 상지대학교는 민주대학입니다. 우리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우리의 장점이자 세상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우리만의 자랑거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구현한 대학 민주주의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지대학교는 구성원 참여대학입니다. 상지대학교는 민주대학의 기반 위에서 구성원의 참여를 폭넓게 보장하는 참여형 대학입니다. 교수, 학생, 직원 등 구성원들은 대학 운영의 모든 문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동문과 지역사회 역시 상지대학교의 운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상지대학교는 교육, 연구, 봉사 등 대학의 여러 책무 중에서도 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상지대학교는 인성교육, 교양교육, 전공교육을 불문하고 배움과 깨달음을 실천하는 교육혁신대학을 지향하고 있으며 머잖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될 것입니다. 상지대학교는 캠퍼스에 고립된 상아탑이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와 협력하는 사회협력대학입니다. 상지대학교는 사회 속으로 들어가 사회를 파악하고 사회와 협력함으로써 대학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상생의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상지대학교는 학생행복대학입니다. 대학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고등교육기관입니다. 그러므로 대학의 주인은 학생입니다. 상지대학교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학, 학생을 위한 대학,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의 관점에서 최고의 대학입니다. 상지대학교는 대학 민주화를 위한 오랜 투쟁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주인이 되고 구성원이 참여하는 민주대학을 만들었습니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혁신대학과 사회협력대학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상지대학교가 추구하는 대학의 비전은 민주공영대학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구성원이 주인인 대학, 대학의 정신이 살아있는 대학이 상지대학교입니다. 우리 상지대학교가 더욱 발전하여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역동적인 대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상지대학교 총장 정대화
  • 2019-08-20
학과 군기 논란
  • 작성자정수민 기자 이창희 수습기자
  • 조회수37
  • 익명 커뮤니티서 ‘군기 문화’ 논란 불거져 해당 학과 학생회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해명 학과(부) 내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이른바 ‘군기 문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최근 학우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왔다. 지난달 19일부터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체육학부 내 군기 현장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선배가 후배들을 집합시켜 욕설하는 장면을 봤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상지대신문> 역시 복명복창, 관등성명, 행동, 어투, 복장 등을 마치 군대처럼 엄격하게 규정한 문서를 제보받았다. 에브리타임에는 이후 체육학부 학생으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당시 상황을 해명한 글이 올라왔다. 학생들이 술자리에서 교수가 있음에도 욕설하는 등 잘못된 행동을 해 불가피하게 집합시켜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했다며, 그 과정에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한 건 잘못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학부장, 교수, 학생회장이 군기 문화와 같은 악습을 근절하고자 노력해 현재 거의 사라졌다는 내용도 올라왔다. 해당 학부(과) 학생회도 <상지대신문>에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상지대신문>은 체육학부, 태권도전공 학생회 입장을 직접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해당 학생회는 예체대 학생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뜻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방혜빈(생활조형디자인·16) 예술체육대학 학생회장은 “군대처럼 엄격히 규정한 건 과거에 있었던 것이고,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체육학부 특성상 몸을 많이 쓰는 전공이다 보니 긴장을 풀면 다칠 수 있어 다른 학과(부)보다 분위기가 다소 엄격할 순 있지만, 예전과 같은 심각한 악습은 교수·학생이 적극적으로 나서 상당 부분 없앴고, 지금도 계속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대학본부도 군기 문화 논란을 예의주시하며 악습 근절을 위해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 정성열 학생행복팀장은 “학생 인권 침해 등 부당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교학부에 관련 공문을 학기 초 전파했다”며 “선·후배 간 군기 문화 등 악습을 겪는 학생은 학생행복팀(☎033-730-0136)과 인권센터를 찾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수민 기자 이창희 수습기자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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