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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의 민주주의대학 상지대학교
대동제 스케치
- 작성자정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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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제, 캠퍼스를 뜨겁게 달구다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먹거리로 성황리에 끝나
늦봄을 뜨겁게 달군 ‘2019 대동제’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운동장, 체육관, 동악관 부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상: 일상과 이상 사이의 세상’을 주제로 공연, 게임, 이벤트, 플리·생생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졌다.
첫날은 ‘일상’을 콘셉트로 ▲태권도 시범단 ▲총학생회 수습 간부 ▲문화콘텐츠학과 댄스동아리 BID ▲UNEDUCATED KID ▲GRAY가 오후 6시부터 대운동장 무대에서 공연했다. 동악관 앞에선 인권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가 주관한 혐오차별 대응 캠페인 ‘혐오와 차별을 넘어 저마다의 빛깔로 마주’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관련기사 3면) 이튿날은 ‘이상’을 콘셉트로 ▲예지레·돌핀스·마야·트레이스 등 중앙동아리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응원단 ▲케이시 ▲우주소녀가 오후 6시부터 대운동장 무대에서 공연했다. 공연 후에는 대운동장 구령대 뒤에서 EDM 파티가 열려 축제 흥을 더했다. 마지막 날은 ‘세상’을 콘셉트로 학우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SANGJI’S GOT TALENT 2‘와 ▲엄소영 ▲WNT CREW ▲싸이 공연이 오후 6시부터 대운동장 무대에서 펼쳐졌다. 학술정보원 앞에선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총학생회가 주관하고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최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가 진행돼 학우들이 35인승 상담버스에서 적성 검사, 상담, 컨설팅 등을 받았다.
총학생회가 준비한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도 사흘간 열렸다. 동악관 지하 1층에선 공포 콘셉트 방 탈출 게임 ’THE SANGJI LIVE’, 동악마루에선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는 암흑에서 10분간 대화를 나누는 ‘블라인드 미팅’, 캠퍼스 곳곳에 숨은 스태프복과 오리핀을 소지한 사람을 만나 미션을 수행하면 상품을 주는 ‘찾아라 일상·이상·세상’이 진행됐다. 본관·대학원관 앞 잔디밭에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힐링존이 펼쳐졌다. 플리마켓(동악관 앞), 생생마켓(체육관 앞), 푸드트럭(대운동장 주변) 등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대동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대동제 기획을 총괄한 박형준(법학·13) 총학생회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먹거리로 학우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된 거 같아 만족스럽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끝나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수민 기자
- 2019-08-20
총학생회 사업 중간 점검
- 작성자신주윤·정수민 기자 오수아·정혜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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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1학기를 어떻게 보냈을까?
총학생회 주요 사업 진행 현황 점검
‘소통의 가치와 함께할 우리’를 표방하며 힘차게 출발한 「공감」 총학생회가 임기 절반에 다다랐다. 이름처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사업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공감」의 1학기는 어땠을까? <상지대신문>이 사업 진행 현황을 중간 점검해봤다.
학생 복지·안전·참여 사업, 무난한 진행
학생 복지 사업인 학습환경 개선과 와이파이 확장·보수는 어느 정도 이행했다. 강의실에 있는 낡은 빔프로젝터와 커튼 등을 일부 바꿨고, 방학 중에는 책걸상 교체도 이뤄질 계획이다. 와이파이는 다가올 방학 중 공사를 모두 끝낼 예정이다. 강의실 자율냉난방 시스템도 가능해졌다. 학과 특색동아리 지원은 다음 학기 개강과 동시에 신청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학생행복처와 진행방식을 논의 중이다. 한편, 학우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의약품 역시 총학생회 사무실에 비치했다.
학생 안전 사업인 불법카메라 전수조사는 한 달에 한 번씩 진행 중이다. 박세현(체육·14) 체육국장은 “우리는 사립대학이라 경찰과 협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교에서 보유한 장비로 진행하는데, 외부에 알려지면 전수조사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시험기간 자체적인 야간 규찰대도 운영하고, 원주권 심야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학생 참여 사업으로 학생참여위원회를 구성해 대동제 기획에 일반 학우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고, 시험 기간 간식 배부와 총장배 축구·농구 대회도 진행했다. 주현욱(경영·14) 기획국장은 “국토대장정은 지원자가 적어 진행하지 못하게 돼 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구상 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휴게공간 확보 미뤄지고 장학금 신설 어려워져
캠퍼스 건물 내 휴게공간 확보는 예상보다 일정이 늦어질 전망이다. 원래 민주관 3층에 휴게공간을 만들려고 했지만, 현재 해당 장소엔 학교 기자재가 들어가 있어 기자재를 옮길 장소가 마련돼야 하는 상황이다. 「공감」은 일단 휴게실로 사용할 다른 공간을 더 물색한 뒤, 대학본부에 휴게공간 확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장학금제도 신설·개설도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창운(한국어문학·16) 교육지원국장은 “실습·인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거나 S-머니와 연계하려고 했는데 역차별 우려 등으로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 아쉽다”고 말했다.
박형준(법학·13) 총학생회장은 “휴게공간 확보, 학과 특색동아리 지원, 책걸상 교체를 1학기 내 하지 못한 게 아쉽다”며 “다음 학기 개강 전까지 모두 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주윤·정수민 기자
오수아·정혜미 수습기자
- 2019-08-20
원주시와 도시재생 업무협약 맺어
- 작성자오수아 수습기자
- 조회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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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도시재생 업무협약 맺어
지역 5개 대학 참여… 업무·인적 교류 활성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탄력 붙을 전망
우리 대학이 원주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20일 오후 3시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영균 부총장, 반선섭 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윤영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이 참석하는 등 지역 대학 다섯 곳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원주시와 교육, 연구, 포럼, 회의 등 업무·인적 교류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관련 강의를 열어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고,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총학생회,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우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협력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도 구상 중이다.
이충환 대외협력팀원은 “대학과 지역이 발전하면 사회와 상권도 함께 발전하기 때문에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주민들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국 낙후 지역 500곳에 5년간 총 50조 원을 투입하는 문재인 정부 도시재생사업이다. 원주시는 작년 학성동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 우산동, 봉산동, 중앙동 등 세 곳을 더 신청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원주시와 작년부터 국내 최초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우산동)을 추진 중이다. 대학문화특화 가로조성을 목표로, 문화거리를 정비하고 청년창업 임대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 주민과 협력해 공동체와 상권을 활성화하는 게 골자다.
오수아 수습기자
- 201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