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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구조 개편안 확정
  • 작성자상지신문사 관리자1
  • 조회수68
  • 통합 상지대 학사구조·입학정원 확정 단과대학 9개·모집단위 63개… 2,255명 선발 총학생회 “학생 의견 98% 반영됐다” 우리 대학과 상지영서대학교가 합치는 과정에서 최대 쟁점인 학사구조 개편과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우리 대학 단과대학과 학과·학부를 대부분 유지하면서, 상지영서대와 비슷한 계열 학과를 합치고, 상지영서대 일부 학과를 통합 상지대에 신설하는 식이다. 내년 입학정원은 지금보다 약 32% 늘어난 2,255명이다. 상지학원 이사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학칙 개정안을 지난달 20일 의결했다. 당초 대학본부가 학생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최종 확정 과정에서 학생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했다는 평가다. 통합 상지대는 단과대학 9개, 모집단위 63개로 학사구조를 편성한다. 단과대학 이름과 학과 구성이 적잖게 바뀐다. 생명과학대학이 생명환경과학대학, 이공과대학이 융합기술공과대학, 보건과학대학이 보건의료과학대학으로 이름을 바꾸고, 교양대학과 평생교육융합대학에 새 모집단위와 입학정원이 생긴다. 상지영서대와 비슷한 학과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학과 이름도 바뀐다. 법학과가 상지영서대 행정경찰과와 합쳐져 경찰법학과로 이름이 바뀌는 게 대표적이다. 상지영서대에 있던 일부 학과로 신설한다. 유아교육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전자공학과, 소방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등이다. 여기에 아시아국제관계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사회적경제학과, 생애개발상담학과, 자유전공학부도 새로 생긴다. 다만 야간 전공 대부분은 낮은 경제성을 이유로 사라진다. 종합하면, 불안정한 전공 체제를 개선하고 특정화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관련 기사 2면) 변화가 적잖은 만큼, 학사구조 개편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학생 의견 반영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 학과에선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학사구조 개편 현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경우가 생겨 오해와 불신이 더 커졌다. 총학생회·중앙운영위원회가 본부에 요청해 지난달 7일 열린 상지영서대와 통합 관련 설명회에선 본부와 학생 갈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김진영(의료경영·13) 부총학생회장과 정대화 총장이 서로 언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본부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항의 표시로 질의응답 중간 퇴장하기도 했다. 이후 기획평가처는 단과대학·학과 학생회 단위로 수차례 개별 간담회를 진행해 이견 조율에 나섰다. 기획평가처는 학생 의견을 대부분 수용해 단과대학 이름과 학과·학부 구성 등을 조정하고, 최종안을 도출했다. 박형준(법학·13) 총학생회장은 “학생 의견이 98% 반영됐다”며 “처음엔 본부와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학생 의견이 많이 반영돼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관광학부 관광개발학전공이 관광여가기획학과로 이름이 바뀌고, 사회복지학과·호텔컨벤션학과 야간 전공이 사라지는 개편 등은 학생들 반대가 있었음에도 확정됐다. 취재 │ 정수민·신주윤·전우재 기자 정리 │ 정수민 기자
  • 2019-08-20
통합 상지대 후속 과정 설명
  • 작성자전우재 기자
  • 조회수29
  • 통합 상지대, 이제 첫 단추 채웠다 정관·학칙 확정까지 실무 작업 산적해 학사구조 개편과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확정되면서 통합 상지대학교를 향한 실무 작업이 첫 단추를 채웠다. 학내 구성원 간 갈등이 첨예한 사안이었던지라 일단 큰 산을 하나 넘은 셈이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산적하다. 기획평가처 관계자는 “이제 1단계가 끝났을 뿐”이라며 “당장 9월 초까지 교육부에 바뀐 정관과 학칙을 제출하려면 복잡한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본부는 일단 부서별로 통합 관련 업무를 배정해 초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략 어떤 실무 작업이 필요할까? 우선 상지영서대학교 전문학사과정을 통합 후 몇 년간 유지할지 논의하고, 상지영서대 학생 수업권을 보장할 구체적 장치를 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 학사구조 개편은 확정했지만, 책임 교수를 배정하고 신생 전공 커리큘럼을 짜는 일은 이제부터다. 바뀐 학사구조와 모집단위에 맞게 입시·홍보 계획을 수립하는 작업도 만만찮은 일이다. 상지영서대 교수·직원을 적절히 배치하고, 상지영서대 행정조직과 업무를 통합·조율하는 것도 과제다. 체계가 조금씩 다른 두 대학이 예산 및 결산을 통합해 편성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다. 기획평가처 관계자는 “통합 과정에서 낭비되는 자원과 예산이 없도록 실무 작업은 신중하고 꼼꼼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상지영서대와 세부실행계획을 심의·점검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교수·학생·직원 등 구성원과 동문, 지역 인사가 함께 참여하는 이른바 ‘통합추진자문위원회’도 이번 달 안에 발족해 통합 관련 자문 역할을 맡긴다.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자문위원회가 방향을 설정하면, 물밑에선 일선 행정조직이 바쁘게 실무 작업을 처리할 전망이다. 오는 9월 교육부에 통합 상지대 정관과 학칙을 제출해 큰 틀을 어느 정도 완성하고, 내년 3월이면 세부 작업도 최종 마무리한다는 것이 본부 구상이다. 전우재 기자
  • 2019-08-20
학사구조 개편안 확정
  • 작성자전우재 기자
  • 조회수19
  • 학사구조 개편, 어떤 큰 그림 그리나? 4차 산업혁명 대응하고 국제교육·지역협력 강화해 대학본부는 학사구조 개편 큰 방향으로 ▲보건의료 강화 ▲4차 산업혁명 대응 ▲국제교육·지역협력 강화 ▲디자인 분야 강화를 설정했다. 당장 내년을 목표로 성급히 바꾸기보다, 단계적으로 학사구조 혁신을 적용하는 게 기본 원칙이다. 상지영서대학교와 유사한 학과는 합치고, 상지영서대 학과 중 경쟁력 있는 곳은 유지한다. 평생교육 체제를 강화하고 융합 전공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도 본부가 의도하는 학사구조 개편 추진 방향이다. 보건의료 강화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미래 인력이 늘어나리란 전망과 ‘건강도시’를 강조하는 원주시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재활상담학과를 새로 만들었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은 상지영서대학교 관련 학과를 기반으로 소위 ‘융합’ 트렌드를 반영해 달성한다. 이공과대학을 융합기술공과대학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자공학과·정보보안학과·스마트자동차공학과도 신설하는 건 그래서다. 국제교육·지역협력 강화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협력대학으로 나아가는 게 핵심이다. 전자를 위해 아시아국제관계학과를, 후자를 위해 평생교육융합대학을 만든다. 특히 평생교육융합대학은 만 30세 이상부터 지원 가능해 조기 퇴직자, 주부 등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들어오도록 정한 게 특징이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정원 외 선발도 진행해 더 많은 지역 시민이 참여하도록 이끌 계획이다. 지역 내 사회적 경제 단체와도 연계해 지역사회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여기에 야간·주말·온라인 수업으로 학사제도 유연화도 꾀한다. 디자인 분야는 학과 미래 경쟁력 등을 반영해 패션디자인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새로 만들어 강화한다. 당초 생활조형디자인학과 등 예술체육대학 일부 학과와 유사한 전공을 신설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커리큘럼을 조정하는 식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대학본부는 앞으로도 학사구조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사회 변화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하되, 신입생충원률·재학생등록율·졸업생취업율 등으로 학과 경쟁력과 발전성을 내부적으로 진단해 개편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 다양성과 질을 모두 잡고 특성화 정책도 실현해 더 많은 신입생을 불러모으고 재학생·졸업생 만족도도 높인다는 계산이다. 전우재 기자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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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고질적 문제 분석
  • 작성자신주윤 기자
  • 조회수154
  • 사람은 많은데 버스는 적고··· 통학버스 불편, 개강 초부터 쏟아져 수요·공급 엇갈리고 환불·어플 불편해 통학버스를 향한 불만이 개강과 함께 쏟아지고 있다. 배차가 수요와 공급을 맞추지 못하고, 환불 절차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학생들 사이에서 나온다. 통학버스 앱이 오류가 잦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적잖다는 입장이다. ■ 수요와 공급 안 맞는 고질적 문제 통학버스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된다. 특히 서울권을 중심으로, 이용자는 많은데 버스가 적어 제대로 탑승하지 못하거나 입석을 하는 일이 발생한다. 통학버스 배차는 작년 2학기 기준으로 편성하는데, 일단 개강 초 작년보다 많은 학생이 통학버스를 이용하면서 공급이 수요보다 부족한 문제가 생겼다. 또 전날 통학버스 앱을 통한 예매 현황으로 탑승 인원을 파악해 버스를 배차하는데, 당일 현금승차로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타면 추가 배차에 시간이 걸려 불편이 생긴다. 최광현 학생행복팀 팀원은 “통학버스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벌어지는 배차 간격 문제는 운영업체인 제로쿨투어와 계속 협의해 해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전면 예약제 대안으로 논의돼 수요와 공급이 계속 엇갈리면서 통학버스 탑승을 전면 예약제로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이른바 지정좌석제 도입이다. 변민영(사회복지·16) 총학생회 복지국장은 “불편을 해결하려면 예매를 100%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총학생회는 지정좌석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일주일간 지정좌석제 도입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고, 470명이 참여해 70%가 찬성했다. 하지만 설문조사가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 학우를 배제하고 통학버스를 타지 않는 학생도 투표할 수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래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각 학과 단체대화방을 통해 추가 설문조사를 했다. 총학생회는 결과를 종합해 지정좌석제 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본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 환불 절차·앱 개선 당장 어려워 한편, 통학버스 환불 절차가 불편하고 예약 앱 오류가 잦은 문제는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총학생회 설명을 종합하면, 환불을 악용하는 예가 있어서다. 버스에 타고도 타지 않았다고 허위로 환불 요청을 하는 사례가 많아 탑승 30분 전엔 예매를 취소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앱은 외부 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 오류는 고칠 수 있지만, 인터페이스를 바꾸거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면적으로 뜯어고치는 건 당장 힘들다는 입장이다. 최광현 팀원은 학생 의견을 최대한 모아 다음 학기 변경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신주윤 기자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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