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의 민주주의대학 상지대학교
학교와 학과를 위한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86학번 김재옥 동문님(병설유치원 원감)께 큰 감사함과 따뜻한 사랑을 보냅니다!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는 3월 8일 오후 14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주인공은 유아교육학과(전 상지영서대학 유아교육과) 86학번 김재옥 동문이다.
전달식에는 김재옥 동문과 정대화 총장, 공제욱 교육부총장, 방정균 사회협력부총장, 교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청주에 위치한 병설유치원 원감으로 재직중인 김재옥 동문은,
2021년부터 10년간 연 1회 3백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김재옥 동문은 1986년 유아교육과 입학 당시 형편이 어려워 입학식날 휴학을 했고 1년 뒤인 1987년 복학해 졸업할 수 있었다고 대학 생활 당시를 떠올렸다. 원감으로 승진한 후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준 모교가 생각났고 열심히 공부하고 싶지만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재옥 동문은 “대학시절
입학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 전 형편상 휴학을 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이 매우 슬펐다. 그때의 저 처럼 학업을 이어나가기 힘든 후배들에게 책 한권이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하니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정대화 총장은 “힘들게 공부했던 시절을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김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던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김 동문 같은
선배의 모습을 귀감으로 삼아 베품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