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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사회적경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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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0년 10월 원주 벼룩시장 게재 칼럼 사회적경제학과 김형미 교수님

작성자최민섭  조회수379 등록일2020-11-24

상지대학교 칼럼

   

              경제의 세 번째 축 사회적 경제를 배우다, 상지대에서!



김형미

 

경제학박사

)상지대학교 평생교육융합대학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회 전문위원

) 재단법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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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9SK 그룹이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사회적기업 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20(SOVAC)’


을 61만 명이 시청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이 축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실천과 방


법에 관심을 지닌 시민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개최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재난 시기에 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문제 해결에 시민,


업가, 전문가, 정치가, 행정가의 관심이 끌리고,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으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은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기업이다


특히 원주는 1972년 남한강 집중 홍수로 강원 일대에 큰 침수피해가 났을 때 천주교 원주교


구를 중심으로 협동조합 방식의 재해복구사업을 펼쳤고 이러한 협동조합 운동이 현재 원주의 신용협동조합과 생협 한살림의 기초가 


되었다. 원주의 역사에는 사회적경제의 뿌리가 있었다.



 사회적경제가 국제사회에서도 관심을 모으게 된 계기는 2008년 금융위기였다. 경기침체 타


격이 컸던 유럽과 중남미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더 지속적이고 지역사회 밀착 서비스를


펼치고 빠르게 환경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하여 신산업을 일으켰다. 유럽연합에는 280


만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총고용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사회적경제가 성장하고 유


엔과 OECD에서도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과 통계를 생산한다. 유럽이나 캐나다에서 사회적


경제는 민간부문, 공공부문과 더불어 경제의 3대 축을 구성한다.

 



  대한민국 현 정부도 사회적경제를 구성원 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 및 용역의 생산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 분야의 모든 경제적 활동이라고 설명하고,


회적경제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완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자리위원회,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2017.10). 실제로, 강원도 사회적기업은 최저시급


보다 더 높은 급여를 지불하고 협동조합의 취업유발계수는 전산업 평균보다 3배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부터가 사회적경제의 성장기라 할 수 있다. 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는


2020년 평생교육융합대학에 신설되어 성인학습자를 중심으로 배우고 있다. 장수고령사회에


서는 인생 이모작, 삼모작이 중요하다



사회적경제학과는 새로운 경력을 만들고자 하는 성인, 선취업 후진학을 바라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밀착한, ‘소셜한 미래를 개척하는 보금자리가 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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