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4년 4월 9일,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최보연 교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 선정된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원스톱 교육프로젝트 <뉴노멀 횡성회다지소리>”(연구책임: 신종천 교수)이며,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모든 교수진(홍성태, 김민우, 최보연)이 사업 핵심 인력으로 참여한다.
□ 이 사업을 통해 문화콘텐츠학과는 생성형 AI 저작도구를 활용하여 아이디어 구상 및 기획부터 이미지와 사운드 생성, 영상편집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강원지역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를 원천소스로 삼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결합형 융복합 공연프로젝트를 최종결과물로 선보일 계획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변화요구에 맞춰 산·학·연·관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기반 교육운영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의융합 인재육성 사업이다. 올해는 총 8개 학교가 선정되었는데, 강원지역 선정대학은 상지대학교가 유일하다. 사업비는 2.4억 규모이며, 2024년 4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총 10개월 간 진행된다.
□ 지역 내 다양한 기술인프라와 문화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이 사업에는 상지대학교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콘텐츠산업 거점기관인 강원문화재단, XR·AR·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공연콘텐츠 전문기업인 ㈜앰버린이 참여한다. 또한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강원아카이브사회적협동조합),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춘천문화재단)가 협력기관으로 교육과정 운영 및 미디어아트 결합형 공연창작 프로젝트 개발에 함께 참여한다. 상지대학교를 구심점으로 이들 참여, 협력기관들은 강원지역 내 공연영상 콘텐츠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 2024학년도 1~2학기에 걸쳐, 총 5개 정규 교육과정과 16개 비정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공생들은 ChatGPT4, 달리3, 미드저니 등 다양한 인공지능 저작도구 활용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되며, 프로젝션 맵핑, 퍼포밍 워크숍 등을 통해 미디어아트와 무대공연이 어우러지는 융복합프로젝트 <뉴노멀 횡성회다지소리> 개발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 문화콘텐츠학과는 2008년과 2009년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학생들을 위한 교육인프라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은 신종천 교수는 “이번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과 편집까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체계 및 인프라를 구축하여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를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명문 학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문화콘텐츠학과장 최보연 교수는 "이번 사업의 또 다른 중요한 의의를 강원도의 소중한 무형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에 대한 젊은 세대의 새로운 관심을 소기함으로써, 인공지능 시대 우리가 고민해야 할 ‘사람과 기술의 결합’, ‘삶과 죽음의 연결’에 대한 성찰적 관점'이 공연영상 융복합프로젝트를 통해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