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총장 성경륭) 장애학생지원센터는 30일 민주관 3층 대강당에서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를 개최했다.
□ 본 행사는 장애인식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 대학 내 소수집단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 이번 콘서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후원을 받는 한빛예술단과 함께 진행했다. 공연은 브라스앙상블의 라라랜드 OST연주와 DTL밴드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로 시작했다. 이어서 한빛예술단의 인터뷰 영상, 청각장애 체험, 한소네 퀴즈 그리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차이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 음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단되었으며, 20년 가까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생명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성경륭 총장은 “이번 콘서트는 상지대 구성원과 재학생뿐 아니라, 교내 발달돌봄센터 원아와 학부모, 원주시민들도 함께 관람하며 음악을 매개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어우러져 즐기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를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해 뜻깊고, ‘일 더하기 우리’라는 프로그램명처럼 시작할 때는 1이지만 공연이 끝나고 나갈땐 우리가 돼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국어문학과 조예린 학생은 “음악이 대중적인 노래들로 구성되어서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장애에 대한 강의도 체험과 함께 이루었졌다는 점이 공연의 취지와 맞아 좋았다”며, “공연을 계기로 장애 인식 개선에 도움을 받아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